LIG넥스원, 콜롬비아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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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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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개막한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Colombia Mar 2017)에서 LIG넥스원 홍보부스를 방문한 해외 군 관계자가 회사 직원으로 현지 해군에 최적화된 유도무기 및 감시정찰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은 15~17일(현지시간) 3일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Colombia Mar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조선해양·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콜롬비아 해군과 국영조선사 코텍마르가 격년제로 주최하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올해는 16개국에서 7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경어뢰 ‘청상어’와 레이다, 소나체계 등 현지 해군에 최적화된 정밀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를 소개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군 관계자 등 주요 고객과의 교류 행사인 ‘LIG Nex1 Day’ 개최 및 컨퍼런스 발표 등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품질・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중남미를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설정한 뒤 2011년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2012년부터 콜롬비아 방산·보안 분야의 국제 전시회인 ‘EXPO DEFENSA’에 참가하는 등 현지 획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2015년부터는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현지 군 관계자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LIG넥스원이 보유하고 있는 유도무기・레이다·전투체계 분야의 핵심역량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중남미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하며 신규 사업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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