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55개 주요 협력회사와 동반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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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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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은 지난달 28일 용인 본사에서 55개 주요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 2017년 협력회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체계업체로서의 성장 비전과 주요 구매·품질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회사의 고충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회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LIG넥스원은 협력회사와 △중장기 사업계획 △구매·품질정책 △윤리·준법경영 정책 △방산보안 관리정책 등을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LIG넥스원은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외 사업에서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부품·모듈’ 생산을 위한 협력구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부체계(Sub-system) 차원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협력회사 기술·품질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LIG넥스원은 협력회사 임직원 대상 품질 교육, 협업 프로젝트 추진, 공정품질 신규 인증 획득, 품질경영시스템(LSQR)구축, 품질혁신우수사례 선정 등 협력회사의 기술·품질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기술·제조·품질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개선활동을 내실화하는 한편, 협력회사의 공정 품질 안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IG넥스원과 협력회사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고 국가 예산으로 집행되는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만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경영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자는 데 공감하고 윤리·준법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윤리·준법경영 실천이 기업가치 평가 및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우선 경영 과제로 판단하고,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윤리·준법경영가이드 배포’ 등 윤리·준법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LIG넥스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방위산업체로 성장한 것은 언제나 함께해 온 협력회사의 노력과 지원 덕분”이라며, “오늘 간담회가 상호간 발전방향을 충분히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협력회사의 발전 없이는 성장도 없는 만큼 앞으로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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