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 영어회화 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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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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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드림톡톡(DreamTalkTalk)’이라는 이름으로 개강한 이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매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미군과 카투사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영어에 관심이 많은 아동 20여명을 모집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미군 및 카투사와 함께 영어로 대화하며, 영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아동에게나 양육자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미군부대가 위치하고 있는 동두천의 지역 특수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며 아동 1명과 미군이나 카투사 1명이 1대 1로 대화할 수 있을 만큼 미군과 카투사의 협조도 적극적이다.

미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고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먼저 다가와 반갑게 인사해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제대할 때까지 쭉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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