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슈퍼乙?…장도연에 무릎꿇은 사연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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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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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장도연 앞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 연출 정지인, 박상훈)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다.

지난 15일 첫 방송 된 ‘자체발광 오피스’ 1회에서는 100번째 입사지원에서 떨어진 취준생 은호원(고아성 분)의 모습이 그려져 짠내와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101번째 지원 회사인 ‘하우라인’ 면접장에서 악연으로 얽힌 면접관 서우진(하석진 분)과 재회해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16일 공개된 스틸에는 무릎을 꿇고 있는 은호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고아성(은호원 역)은 무릎을 꿇고 절박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촉촉한 눈망울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상대를 바라봐 궁금증을 높인다. 그의 앞에는 화려한 스타일링을 하고 도도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장도연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도연은 팔짱을 끼고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이내 울컥한 듯 눈 앞을 가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장도연의 행동에 무릎을 꿇고 있는 고아성이 오히려 당황해 과연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우여곡절 끝에 하우라인 계약직으로 입사한 은호원의 모습. 이에 과연 은호원이 왜 무릎을 꿇은 것인지, 자신의 무릎을 아끼지 않는 ‘극한직업’ 하우라인 계약직 은호원의 파란만장 오피스 생활기에 관심을 높인다.

본 장면은 지난 6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고아성과 장도연은 촬영 전 진지한 모습으로 수차례 리허설을 진행했다. 리허설을 충분히 마치고 촬영 시작을 알리는 컷 소리에 두 사람은 열연을 펼쳤다. 장도연은 뼈그우먼 다운 면모를 보이며 수없이 많은 애드리브를 날렸고 고아성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장도연의 애드리브를 받아 치며 촬영을 이어 나가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오늘(16일) 밤 ‘자체발광 오피스’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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