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윤여정 "이서진, 선수더라…정유미는 내가 싫어졌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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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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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윤여정이 이서진에게는 고마움을, 정유미에게는 미안함을 전했다.

윤여정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요리도 잘 못하고, 살림을 놓은지가 너무 오래됐다. 집에서 음식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음식점을 한다는 게 무리였다. 다행인건 이서진이 많이 도와줬다”며 “예능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선수더라. 나쁜 뜻의 선수가 아니라 진심으로 많이 도와줬다. 이서진 아니었으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윤여정은 “(이서진의) 좋은 점은, 신구 선생님을 진심으로 모시더라. 신구 선생님께서 무얼 좋아하시는지 다 알고 지극 정성으로 아무 소리 안하고 필요한 걸 챙기더라”며 “저와 동급으로 알았는지 모시지는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꽃보다 누나’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곳을 보고, 동료 배우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부엌에 들어가면 전쟁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보기가 끔찍하다. 너무 급한 일이기 때문이다. 정유미는 저를 좋아한 모양인데, 제가 너무 구박을 해서 싫어하게 됐을 것”이라며 “본색이 다 보여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식당’은 나영석 PD팀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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