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혁신플랫폼’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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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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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융합지구’ 조성 전략 최종보고회

  • - “한계 달한 제조업 중심 산업 혁신…새로운 성장동력 만든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식융합지구’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는 21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융합지구 조성 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식융합지구는 △충남형 지식 융합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과 △충남 주력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 맞춤형 지식 융합을 위한 스마트 혁신 플랫폼’이다.

도는 △광역 기업 지원 거점 조성 △충남 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체계적 연구·개발(R&D) 강화 △충남경제비전2030 실현을 위한 광역적 전략 거점 마련 △충남 경제 성장 정체 극복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필요성에 따라 지식융합지구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6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이날 최종보고를 통해 지식융합지구의 역할로 △지식생태계와 연계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발전 도모 △글로벌 1등 제품 개발 △창업 및 융복합 신제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4대 육성 전략으로는 △대·중소기업 상생 강화 △산·학융합 플랫폼 구축 △시장 연계 플랫폼 구축 △지역 정주형 우수 인력 양성 허브 구축 등을 내놨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R&D센터 구축, 충남지식융합진흥원 설립 등 8대 정책과제도 발표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지식융합지구는 충남의 지리와 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다각화 방안을 찾고,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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