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저소득․위기 아동 및 가족 심리치료 연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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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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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상담·검사·치료 등을 통하여 심리적 안정 및 학교․사회생활 적응 도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아동복지관은 학교 생활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위기가정 아동 및 가족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위기 아동 및 가족 심리치료」는 학교 문제 또는 가족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위기가정 아동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심리검사, 가정 갈등 해소를 위한 방문상담 등으로 심리·정서적 안정과 가정, 학교 및 사회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심리치료의 경우 정서불안, 주의력결핍, 학교부적응, 과잉행동, 틱장애, 게임중독 등 다양한 문제유형을 가진 만 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문제의 조기 발견 및 개선을 위해 음악·미술·운동·인지행동치료 등 전문 상담사의 체계적인 방법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치료 과정에는 자녀의 이해를 위한 올바른 부모 양육태도 지도 및 환경조성을 위한 가족(보호자) 상담도 병행 추진하며, 치료 종료 후에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사후 관리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동심리치료는 법정 저소득 가정과 2017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건강보험료 납부 수준에 해당하는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민센터·학교·유관기관 등에서 추천한 저소득·위기 아동을 주요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동 및 부모 상담을 통해 치료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주 1회(1시간)씩 총 12회기에 걸쳐 치료가 진행되며, 부득이 연장 치료가 필요한 경우 부모 동의하에 3회 이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심리상담·검사·치료를 위한 초기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아동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아동복지관 관계자는 “아동의 정서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아동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가정·건전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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