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윤식당’ 촬영 중 힘든 점을 언급했다.
정유미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서 “어려운 점은 보시기에 제가 힘들어 보였을 수도 싶겠지만, 그때 ‘아 힘들어’ 이런 생각 한 적은 없다”며 “설거지를 하다보면 다시 괜찮아 진다. 약간 힘든 마음이”라며 웃었다.
이에 윤여정은 “시어머니한테 구박 당한 며느리들이 설거지로 쿵쾅 거리면서 스트레스 푼다. 힘들기는 많이 힘들어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는 (이)서진 씨와 정유미 씨와 시장을 항상 보는데, 서진 씨가 제게 쉬라고 하더라. 둘이 같이 보겠다고. 이 친구가 3일 째 되는 날 유미는 안 나가고 있더라. 그래서 ‘왜 안 나갔냐’고 했더니 ‘피곤해서 오빠보고 좀 하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유미는 “많이 힘들진 않았다. 다 처음이시겠지만, 아무래도 선생님들 계시니까 긴장을 했나보더라. 10일 동안 생활하다보니 밸런스를 맞춰야겠더라. 하던대로만 하면 나중에 힘들 것 같아서 하루 안 따라 나갔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식당’은 나영석 PD팀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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