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창업자, 경기도가 성공 기업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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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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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초보 창업자들의 성공 도약을 위한 ‘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90명을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 또는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창업프로젝트는 지난해 말까지 총 1,640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1,024명, 지식재산권 획득 1,978건, 2,247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청자격은 예비창업자 및 경기도내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로,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공/섬유 등), ▲지식창업(콘텐츠, 출판, 영상업 등), ▲아이디어창업(공예/디자인, 식료품, 아이디어 상품 등), ▲IT창업(앱, 플랫폼 개발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예비창업자 트랙과 초기 창업자 트랙 등 2개 트랙으로 나눠 각 사업추진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시제품제작비,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비용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500만원 까지 지원받으며, 사업 경영에 필요한 창업교육, 1:1창업 멘토링, 네트워킹, 창업 노하우 교육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수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한경대학교), 고양(벤처빌딩)에서 운영하고 있는 4개 권역별 공동창업실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창업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창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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