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입주업체의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오창과학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옥산면 과학산업2로 95에 위치한다.
이 시설에서는 기존 일일 6만3000톤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2500톤을 증설해 6만550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증설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08억 원(국비 76억 원 포함)이다.
시는 2016년 2월 증설사업을 착공해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로운 진행을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5%이며, 당초 계획보다 공사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오창1‧2‧3산단, 옥산산단)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처리를 위한 적정 용량이 확보돼 입주 업체의 사업 추진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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