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모콘은 TV 관련 버튼(TV전원, 음량 등)이 시청하고 있는 TV 제조사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맞춰줄 뿐 아니라, 해당 TV에 맞는 전원 및 외부입력을 B tv 셋톱 박스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동기화시켜주는 기능을 갖췄다.
SK브드밴드는 셋톱 박스와 TV 간 전원 불일치, 고객이 모르는 사이 외부입력 상태로 TV 상태가 바뀌어 있어 생기는 TV시청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리모콘을 개발했다.
주 개선점은 셋톱 박스 전원 상태에 따라 TV 전원을 자동으로 동기화시켜 전원이 서로 불일치될 수 있는 현상을 해소했고, 셋톱 박스와 연결된 외부입력 정보를 자동으로 TV에 동기화시켜 B tv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 기술은 UHD 셋톱 박스 전용 리모컨에 적용되며 4월부터 신규 고객 대상으로 우선 배포된다. 리모컨 ‘통합전원’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동조화돼 고객 입장에서는 기능을 익히거나 별도 설정을 할 필요가 없는 진정한 올인원(All-in-One) 리모컨으로 부를 수 있다.
이병덕 SK브로드밴드 미디어기술본부장은 "리모컨은 TV 시청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 인터페이스 수단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적 솔루션을 도입할 것"이라며 "앞으로 음성검색 및 인공지능 등 진일보된 미디어 기술적용은 물론이고, IoT 등 가정 내 통합 제어 등의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