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미홍 전 아나운서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호남경선에서 압승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5·18정신'에 대해 일주일 전 언급했다.
지난 21일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이 5·18정신을 헌법에 담겠다는군요. 근데 도대체 5·18 정신이 뭡니까? 북한에서도 5월 18일이면 기념식을 한다던데, 5·18에 관한 한 남북 통일 된 겁니까? 문재인씨, 혹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국가로 제정하려는 생각은 없습니까?"라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하루 전날인 20일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나라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은 헌법 전문에 기록될 것"이라며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발포명령자 등 은폐된 진상은 철저히 규명될 것이다. '5·18 관련 자료 폐기금지 특별법'을 제정하고 진실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어떤 시도도 원천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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