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김형준 롯데닷컴 대표(맨 왼쪽)과 임직원들이 묘목을 심고 있다. [사진=롯데닷컴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닷컴은 롯데그룹 50주년을 앞두고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남산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형준 롯데닷컴 대표를 포함한 총 15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소나무(150주)와 화살나무(350주) 총 500주의 묘목을 심었다.
롯데닷컴은 롯데그룹의 50주년이 다가올 푸른 500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500주의 나무를 심었다고 전했다.
김형준 대표는 “기업이 500년 후를 생각하려면 진정 가치 있는 기업이 되어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며 “작지만 가깝게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식재 대상지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뒤편 남산 숲이다. 서울시는 작년 남산 숲 가꾸기 활동으로 고사목을 제거해 조림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고, 중구 필동과 인접한 이곳에 녹음을 풍성하게 하여 도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나무심기 봉사는 롯데닷컴의 '다 같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하는 ‘지키미(美)’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롯데닷컴은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나누미(美)’와 투명경영의 가치를 추구하는 ‘바르미(美)’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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