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내가 찾던 일자리 여기 다 있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다음 달 5일 '2017 현대시티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와 현대백화점이 손잡고 지역경제 살리기 및 취업난 해소에 나선 것이다.
오는 5월 오픈을 앞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입점업체에서 일하게 될 인력 1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시티몰의 68개 입점기업과 협력사가 참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든파이브(문정) 1층 중앙광장에서 진행한다.
인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업체와 상세한 채용 기준 등은 홈페이지(https://hyundaicitymalljob.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별 인사·채용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갖고 향후 절차와 정보를 안내 받게 된다.
송파구와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직업개발훈련 교육과정 등 다채로운 취업 정보를 안내하고 구직접수도 받는다. 또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인·적성 검사, 취업타로 등 주민과 구직자를 위한 알찬 행사도 준비된다.
송파구와 현대백화점은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공동협력 협약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박람회에서 주민 구직난 해소는 물론이고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방문 등 여러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기업들과도 머리를 맞대 실질적 일자리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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