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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역 사고[사진 출처: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에 앞서 운전자 A(63)씨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출입구 앞 도로변에 차를 세웠지만 차량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행인들은 A씨에게 차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갑자기 다시 차의 시동을 걸고 운전을 시작했다. A씨 승용차는 조수석 문이 열린 채로 굉음을 내며 5m 앞 동암역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했다. 행인 3명이 차에 받혔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차에 치인 행인들은 공중에 몸이 날아갈 정도였다. 이들은 동암역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동암역 출입구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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