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사업 발굴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서 가족친화 지역사회 UCC(대학-청주시-기업) 네트워크 구축사업, 청주 아빠 슈퍼영웅 프로젝트 등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춰 생애주기별 저출산 극복정책으로 건강한 임신을 위한 지원부터 영유아 건강관리까지 3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우선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체외수정은 1회 300만 원 한도로 최대 7회까지, 인공수정은 1회 50만 원 한도로 총 3차례 시술비를 지원하고 한방치료를 원하는 난임 부부에게 한약 복용 3회, 한방침‧뜸비용 138만 원을 지원한다.
또 임산부 건강교실 및 뇌쑥쑥 오감발달 태교교실을 운영하고 출산가정에는 도우미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원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보육 인프라 확충
이와 더불어 시는 미래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인 영유아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양육과 보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펼친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 인성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 및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 부모교육 및 육아상담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환경 개선
특히 장난감대여센터 3곳을 확대 설치하고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에 어린이 복합문화체험시설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민간‧가정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형 어린이집을 오는 2018년까지 60곳으로 늘리고 직장맘들의 숙원사항이었던 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보육환경도 크게 달라진다. 보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4시간 어린이집(3곳→7곳), 야간휴일 시간제(1곳→10곳), 시간제보육(8곳→20곳), 시간연장형(146곳→175곳) 등을 시민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추가 또는 확대해 일하는 여성도 아이 수에 상관없이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철완 청주시 정책기획과장은 “보육 예산 증가는 미래 대한민국 성장 주역인 영유아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주,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100만 행복도시 청주’를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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