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청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6만645표(47.8%)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쓴 글이 주목을 끌었다.
정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찻잔속의 안풍’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의 여론조사 지지율 급등에 대해 “안희정에 대한 가능성이 없으니 비민주당 계열의 안희정 지지자들이 철수할 것이란 것은 일반상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남경선 이후 ‘안’(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자들이 또다른 ‘안’(안 전 공동대표)의 지지로 돌아선 것”이라며 “큰 의미부여는 금물”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비문연대도 이변은 없다. 찻잔 속의 안풍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충청권에서도 문재인이 압승할 것”이라는 예언 글을 올려 주목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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