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2만40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공익활동은 1년에 10시간의 활동교육을(안전교육 1시간 포함), 시장형 사업단은 1년에 8시간의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노인인력개발센터(회장 함종훈) 주관으로 참여 어르신에 대한 노인일자리 교육을 통합하여 진행하고 있다. 매년 평균 약 200회에 걸쳐 4만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해 전국 최대 규모로 노인일자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예산 절감 효과와 교육효율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노인사회참여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 교육에서 “고령화에 따라 최근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취미생활과 더불어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시점에서 돈이 아니라 보람을 벌기 위한 일이 필요하다”며, “노인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 참여에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 이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하시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인천 관내 아동폭력 예방을 위하여 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아동 폭력의 심각을 인지시키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인천시는 여성, 아동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일자리참여 어르신을 아동지킴이로 양성하는 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3월현재까지 약 50회에 걸쳐 6000여명에게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대한 통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