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 등을 수거하면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은 월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현수막은 장당 1,500원, 벽보는 100매당 5,000원 등을 지급한다.
4월중 시행을 위해 현재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내었으며,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주민이다. 4월 7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정동별 선발 인원은 7명 정도이며 영종·용유지역은 별도로 모집 공고할 예정이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불법광고물을 정비한다는 점에서 단속취약 시간대인 야간이나 주말에도 단속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이 사업은 노인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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