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대회 남북 공동응원단, 2일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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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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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아이스하키대회에 북한선수단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북한 아이스하키팀 경기 남북공동응원단이 오는 4월 2일 발대식 거행한다.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는 30일 북측선수단이 참가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세계 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남북공동응원단(단장 이창복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서재일 목사 6.15 강원본부 상임대표)이 남북공동응원 준비를 모두 마치고 2일 오전 10시 3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발대식과 함께 북측선수단 응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루 200명 이상 5일간 총 1800여 명이 참여하는 공동응원단은 초등학생부터 실향민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로 이뤄진다.

특히 6일 열리는 남·북 경기에는 개성공단기업인회, 금강산기업인회, 종교인 등 400여 명의 응원단이 남·북 양측 선수들을 함께 응원한다.

남북공동응원단은 북한선수단 다섯 경기 모두 응원에 나서 관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응원멘트, 노래, 동작 등을 펼친다.

막대풍선, 앰프 등 역동적인 응원 도구와 LED 머리띠, 단체 티셔츠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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