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오는 4월 8일 오후 12시30분부터 4시까지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벼룩시장 ‘벚꽃길 한마당’을 개최한다.
조폐공사는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4월 벚꽃 시즌, 10월 단풍 시즌에 맞춰 매년 2회 대전 시민 축제 벼룩시장을 열고 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재사용 가능 물품의 판매와 구입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원절약과 올바른 경제 가치관 정립의 기회를 주고, 어른들에게는 벚꽃 시즌을 맞아 유쾌한 봄나들이 즐거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또한 벼룩시장 참여자들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 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액 기부하여 사회적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벚꽃길 한마당’은 희망의 계절 봄이 주는 감흥을 감상하는 한편 행사의 여흥을 돋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억 원 들어보기’와 ‘화폐에 내 얼굴이 ...’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힐링 캘리그래피’, ‘나만의 수제도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대전지역 어린이들이 펼치는 ‘어린이 치어리딩’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맥키스 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있다.
또한 행사 참여자에게 행운권 추첨 및 돈에 숨겨진 비밀이야기 퀴즈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 여름방학 화폐제조공정 현장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벼룩시장에서 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오는 4월 5일까지 사전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가족들과 함께 벼룩시장에 참가하고 탄동천 벚꽃놀이도 즐기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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