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5년 3월 취임한 최 사장이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흑자 전환 경영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해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무려 9년만이다. 연간 매출액은 3조6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이 역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였다.
이날 쌍용차는 올해 목표로 역대 최대인 연간 16만1000대 이상 생산·판매 계획도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15만5621대를 생산한 바 있다. 판매 대수는 15만5844대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G4 렉스턴'은 쌍용차 대표 플랫폼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픽업 차량을 포함한 신제품을 매년 선보임으로써 SUV 풀 라인업을 재구축하고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친환경차 경쟁력 확보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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