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 손학규 측 "법과 원칙은 예외없다…정의로운 사회 만들 것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e-mail]]

아주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 후보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법과 원칙’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판결”이라고 밝혔다.

손 후보 캠프 김유정 대변인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결국 시간이 걸리더라도 밝혀질 것 이라던 그 진실은 구속으로 귀결됐다”면서 “역사는 이렇게 또 흐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봄비가 내리고 세월호가 돌아오는 날 박 전 대통령이 운명처럼 구속됐다”면서 “이제 사법부의 엄중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될 불행한 상황을 딛고, 상식이 통하고 힘없는 국민이 살만 한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