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0.78%(300원) 오른 3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1억2500만원을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억9800만원, 7억5300만원을 순매수 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모두투어는 오전 중 3만9000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B증권은 여행업종이 중국 사드보복 여파에도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한 바 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2284만명으로 전년보다 16.5% 증가했다”며 “올해도 증가율은 11.0%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여행업종 주가가 연초 대비 24.5% 상승하면서 코스피 상승률을 웃도는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고 추가 상승여력도 있다”면서 “아웃바운드 사업 집중도가 높은 모두투어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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