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실태 공시제도는 책임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에 의한 간접모니터링제도로 최근 5년간의 공시자료 현황을 수치로 제시하고 도표화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안전 성
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자료다.
공시내용에는 지난해 재난 피해 및 복구비용, 재난 예방실적, 재난관리기금 관련사항,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그 밖의 공공시설물 내진에 관한 내용 등 14종이 포함됐다.
특히 재난방지시설 예산 249억원을 확보해 배수펌프장 정비, 재난 예·경보 시설 확충,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21개 재난 방지시설을 정비했다.
재난관리 기금 22억1천800만원을 적립해 법정 확보 기준액의 100%를 확보, 전반적인 재난관리 역량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여름철 재난대책 추진 전국 우수기관, 재난관리 종합평가 경기도 최우수 기관, 재난대응 한국 훈련 최우수 기관, 을지연습 우수 기관 등으로 선정돼 5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또한 파주시는 안전관리계획 및 정책의 총괄·심의를 위해 안전관리기구를 설치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복구를 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안전관리와 관련된 5개의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책임행정 강화로 지역 안전도 상향 및 파주시 재난관리 역량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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