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분기말 이익 평가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27포인트(0.31%) 하락한 20,663.2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5.34포인트(0.23%) 떨어진 2,362.7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04%) 낮은 5,911.7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72% 떨어졌다. 부동산과 유틸리티 분야는 각각 0.49%, 0.3%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親)성장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과 보잉은 주가가 각각 24%, 14% 상승해 뉴욕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셰브런과 골드만삭스는 1분기 주가가 각각 8.8%, 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일보다 6.24% 상승한 12.2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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