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상청제공]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 오늘 (토)
강원도, 경상도는 밤까지, 그 밖의 내륙 오후까지 비(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눈 또는 비).
- 내일 (일)
강원영동, 경상도 비(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갬.
4월의 첫 번째 날입니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본격적인 봄꽃축제가 열리는데요. 다만, 오늘도 오락가락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며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경상도는 밤까지,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비가 가끔 지나겠습니다.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는데요.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눈으로 내려 쌓이겠습니다.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도와 경상도는 5~20mm, 서울, 경기를 포함한 대부분지역은 5mm내외로 비가 지나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상도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부지방, 서울와 청주 14도, 대전 15도로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 15도, 부산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4도로 출발하고, 낮 동안 서울 16도, 전주 17도가 예상됩니다.
서해상을 제외한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는데요.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기상청제공]
[날씨 온 뉴스]
기상청은 3월 23일, 3개월 날씨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씨온 오은지입니다. 벌써 4월이 다가왔는데요. 남녘 제주에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에는 벚꽃이 절정에 이르며 꽃분홍색으로 가득찰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도 봄꽃의 향연을 볼 수 있겠는데요.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4월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립니다.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하여 13종의 다양한 꽃을 볼 수 있고,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가까운 곳에서 이 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4월에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5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6월에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봄은 좋지만 미세먼지가 연일 말썽입니다.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먼지를 피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을 알아볼까요?
첫째, 외출 후 손 씻기는 모든 질병 예방을 위해 필수입니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질환을 50%이상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둘째, 야외활동 후 입은 옷은 집 밖에서 먼지를 털고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를 터는 것만으로도 미세먼지가 무려 30% 감소한다고 합니다.
셋째,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인증된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합니다.
이 마스크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인증한 KF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KF뒤에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니까요. 이점 참고하셔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이 세가지만 지켜도 따스한 봄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날씨온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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