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4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 구속의 부당함을 주장하면서 을지로입구, 한국은행, 숭례문, 염천교, 중앙일보를 거쳐 대한문으로 돌아가는 경로로 행진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청계광장에서도 자유청년연합 등 친박단체들이 주최하는 집회가 열린다.
특히 이날 집회는 박 전 대통령 구속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구속에 반대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분위기가 크게 격앙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과격한 행동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