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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윈-한불모터스, 세계 최초 '커넥티드카 커머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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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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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푸조 뉴 3008에 탑재

커넥티드카 전문 스타트업 오윈과 한불모터스가 세계 최초로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3일 체결했다. 오윈과 한불모터스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푸조 뉴 3008에 탑재된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사진=오윈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커넥티드카 전문 스타트업 오윈과 한불모터스가 세계 최초로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3일 체결했다. 오윈과 한불모터스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푸조 뉴 3008에 탑재된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해 운전자가 차내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주유시 유종 선택, 보너스 카드 준비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앱을 통해 자동 결제도 가능하다.

오윈과 한불모터스는 이러한 스마트 주유서비스 외에도 주차장이 없는 일반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쇼핑 기능인 '스마트 픽업'과 주차장에서 하이패스처럼 주차비를 자동 결제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스템은 푸조 뉴 3008을 비롯한 향후 출시되는 푸조의 전 차종에 탑재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커넥티드카 커머스를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푸조 뉴 3008 오윈 플랫폼 탑재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커넥티드카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윈은 지난 달, GS칼텍스, 엘지유플러스, 신한카드 등과 함께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를 설립한 바 있으며, 오는 20일 관련 컨퍼런스를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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