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내일 대선출마 선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오른쪽)가 지난 달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조찬회동을 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mail]]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9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선언에서 국정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진보·보수 진영에 얽매이지 않는 통합정부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를 출마선언 장소로 택한 것은 트레이드 마크인 경제민주화를 더욱 부각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행사에는 김성수 의원 등 민주당 내 '친(親) 김종인'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