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타요 버스 캐릭터를 등장시킨 유치원 통학버스 안전송과 동영상을 만들어 전국 유치원에 배포하고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도내 유치원들은 도교육청이 제작한 통학버스 안전송 ‘찾아요! 눌러요!’ 동영상을 활용해 안전송을 반복적으로 즐겨 부르면서 ▲버스 승·하차 시 안전 ▲안전벨트 착용 ▲갇혔을 때 클랙슨 이용 ▲기타 통학버스 이용에 필요한 사항을 직접 체험해보며 실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찾아요! 눌러요!’ 노래와 동영상은 유치원 통학버스 안전사고 제로화를 선언한 충남도교육청이 혹시나 어린 유아들이 통학버스에 갇혔을 때 운전석 클랙슨을 눌러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게 제작했으며, 전국 최초의 통학버스 안전노래이다. 지난해 유치원 통학버스 안전송 공모를 통해 최우수작을 제작한 것으로 유아들에게 친근한 타요 버스 캐릭터와 반복되는 가사를 통해 유아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아특수복지과 백옥희 과장은 “최근 통학버스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유아들에게 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통학버스 안전송을 만들어 보급하게 됐다. 유치원에서 적극적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반응이 무척 좋다”며 “이번 안전송을 유치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특수학급,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집에도 배포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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