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경제활성화, 관광광역화,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에서의 희망여정에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는 4월 11일자로 군산시 부시장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한준수 부시장은 지난 3개월간의 군산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 부시장은 취임 후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전주시와 전북도에서의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한 업무처리와 현장 위주의 행정 강화로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조직 구성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조직의 활력화에도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문동신 군산시장의 시정방침을 뒷받침하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태와 AI차단방역 등 지역의 최대 현안 사항들에 대해 치밀하게 대처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취임과 함께 국소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고군산군도연결도로·동백대교 등의 공사현장과 군산항 등의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정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며 기획행정가다운 면모를 보여 왔다.
아울러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과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의 간부회의와 T/F팀 회의를 이끌어 왔으며, 주요사업장 방문, 회의주재, 기업애로청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수시방문 등 누수 없는 시정추진을 위해 강행군을 펼쳐왔다.
한 부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전라북도의 관문이자 경제일번지인 군산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느꼈다”며, “문동신 시장님을 중심으로 1,400여 공직자의 힘을 모아 군산의 3대 핵심과제인 「경제활성화, 관광광역화, 어린이 행복」의 차질 없는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태로 시름에 잠긴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시책마련에도 적극 나서 풍·화·격을 갖춘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 군산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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