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박정이 전 사령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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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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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선후보의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박정이 전 1군사령관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정우택 비상대책위원장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번 대선에서 차지하는 안보의 중요성을 감안해 중앙선대위 국가안보위원장을 겸하면서 저와 함께 상임중앙선대위원장으로 홍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게 됐다"고 말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육사 32기, 13공수여단장과 20사단장, 합참작전부장, 합참전략발전본부장, 수방사령관, 1군사령관 등을 지냈다.

홍 후보는 박 신임 위원장에 대해 “그 분은 저하고 육사 동기가 될 뻔 했다”며 “제가 1971년도에 10월 육사 합격하고 저희 아버님 누명 사건으로 육사를 포기하고 대학에 와서 육사 32기들하고는 동기의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국회 국방위 있을 때부터 박 전 장군을 대단한 장군으로 생각했다”며 “천안함 폭침 때 브리핑 다 하고 안보의 상징”이라고 추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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