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장 튤립 꽃밭을 개장한다[사진=통영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통영시는 도시민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장 튤립 꽃밭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자연학습장은 꽃과 흙 그리고 자연을 공유시켜 농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자연학습장은 광도면 노산리 농업개발시설 옆(노산리 251-25번지) 5,031㎡에 50,000송이의 오색빛깔 튤립으로 조성됐다.
튤립 꽃밭에는 풍차, 초가집, 동물모형 등 다채로운 조형물과 이색적인 포토존, 200여개의 바람개비가 함께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향기로운 휴식처로,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현재 튤립 개화율은 30%로 오는 15일경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개발시설내 설치된 식물테마관도 함께 관람해 통영만의 특별한 봄을 느끼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튤립꽃밭에 식재된 50,000송의 튤립 종구는 꽃밭 폐장 이후인 5월 중순경 통영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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