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가운데, 조국 서울대 교수가 홍준표 후보를 향한 비난글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가 당선되면 나라 또다시 질곡에 빠진다. 안철수가 당선되면 홍준표가 당선되는 것 보다는 낫다. 그러나 문재인 당선이 안철수 당선보다 세상을 훨씬 더 낫게 바꿀 것이기에 이를 지지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방문한 홍준표 후보는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행을 해 안보 위기가 고조되자 "김정은 정권을 옹호하는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미국은 우리와 상의없이 북한을 선제타격할 수도 있다. 좌파정권 10년간 대북 정책이 지금의 위기를 초래했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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