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명은 용제를 쓰지 않은 친환경 에폭시 내화도료로 이러한 단점을 개선했고, 화재 때 건축법에서 요구하는 2시간 이상의 내화 성능을 갖는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발명은 건축법을 통과하는 기준인 2시간 이상 내화성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작업 시, 시공 후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했다”며 “친환경성까지 갖춰 철골구조 건축 산업 전반에 걸쳐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골구조물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탄소강은 임계온도인 540℃를 초과하면 철골의 내구력이 통상 60% 이상 감소해 철골구조물이 변형, 붕괴된다. 이에 따라 건축법에는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둥 및 보와 같은 주요 구조부에 2시간 이상 내화성능을 가지도록 건축물 설계·시공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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