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친환경 무용제 에폭시 발포성 내화도료 조성물’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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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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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최근 ‘우수한 내화성능을 갖는 친환경 무용제 에폭시 발포성 내화도료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도장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명은 용제를 쓰지 않은 친환경 에폭시 내화도료로 이러한 단점을 개선했고, 화재 때 건축법에서 요구하는 2시간 이상의 내화 성능을 갖는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발명은 건축법을 통과하는 기준인 2시간 이상 내화성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작업 시, 시공 후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했다”며 “친환경성까지 갖춰 철골구조 건축 산업 전반에 걸쳐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골구조물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탄소강은 임계온도인 540℃를 초과하면 철골의 내구력이 통상 60% 이상 감소해 철골구조물이 변형, 붕괴된다. 이에 따라 건축법에는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둥 및 보와 같은 주요 구조부에 2시간 이상 내화성능을 가지도록 건축물 설계·시공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내화구조에서 사용되는 수성 무기질 도료는 작업 때 분진이 나고, 시공 후에는 철골구조물과의 부착력이 불량해 일부 도막이 박리되는 단점이 있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발생 문제도 있다.
 

[사진= 삼화페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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