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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슬림 스타일러, 국내 판매량 1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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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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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LG전자의 의류관리기 LG 슬림 스타일러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가 지난 2015년 초에 선보인 슬림 스타일러는 기존 1세대 제품보다 부피는 30% 이상 줄이고, ‘바지 칼주름 관리’, ‘미세먼지 제거’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슬림 스타일러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이제는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에서도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슬림 스타일러 돌풍의 이유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꼽았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 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LG전자 주요 가전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들을 결집했다. 

또 최근 미세먼지와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스타일러가 제공하는 미세먼지 코스, 바이러스 코스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순수한 물로 만드는 ‘트루스팀(TrueSteam™)’으로 옷에 밴 냄새와 생활 구김을 없앤다.

무빙행어가 1분에 최대 200회 움직이면서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이 분사되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는 95.9%,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는 99.9%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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