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구리시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최근 시장실에서 열린 민방위교육 강사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민방위교육 강사 8명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사는 안보교육 등 기본교육과 핵·화생방 등 실전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앞으로 내 1~4년차 집합교육 대상 민방위대원 5000여명을 교육하게 된다.
시는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공개모집 방법으로 전환,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 주입식 이론교육 보다는 실습 위주의 체험식 교육의 비중을 높여 민방위 사태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활밀착형 민방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민방위교육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안보의식을 재무장하고, 전시와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다소 열악한 민방위 교육장 개선을 위해 연차적인 시설보완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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