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어디로' 이태임, 눈물의 다이어트 감행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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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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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글래머 몸매로 유명한 배우 이태임이 다이어트를 감행한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이태임은 11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40회 ‘봄맞이 자극 특집! 몸찢몬GO’ 편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이태임은 이날 방송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공개하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태임이 몰라보게 살이 빠져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태임은 건강미 넘치는 글래머 몸매로 유명한 배우. 수많은 화보에서 이태임은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그사이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을 해 홀쭉해진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전의 건강미 넘치던 모습이 사라져 버린 것.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이태임 씨가 엄청난 다이어트를 감행했는데, 자신이 뚱뚱해보여서라더라”며 “자신이 찍은 워터파크 광고를 보고 오열했다던데 맞느냐”고 이태임에게 물었다.

이태임은 “당시 '특수본'이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다이어트를 미루는 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살이 좀 찐 상태였는데 갑자기 워터파크 광고 제안이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어 이태임은 “다이어트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같이 촬영하는 배우들은 멋있게 살을 빼고 왔는데 저는 그러지 못해서 부끄러웠다.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태임과 함께 워터파크 광고 촬영을 한 모델들은 배우 박한별, 이채영 등이었다. 이후 자극을 받은 이태임은 “6개월 동안 하루에 밥 세 숟가락만 먹었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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