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에 대해 비난했다.
12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인 '대선 불출마 선언' 노선 끊어진 막차 1주일만에 타이어 빵구 난 꼴이다. 다음 빵구는 무소속 남재준, 푸른한국당 이재오 순이다. 보수의 무능과 무기력은 이빨 빠진 호랑이 꼴이다. 호랑이 없는 지리산은 반달곰이 재왕이다. 패러다임 시프트"라는 글을 게재해 김종인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를 지적했다.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종인 전 대표는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의 제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 우리 국민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임을 믿는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저의 호소는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제왕적 대통령제가 만든 비극이 지난 6개월간 온 나라를 멈춰 세웠다.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후보를 지도자로 선택해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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