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부위원장 "한국-인니 금융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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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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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금융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한국-인도네시아 금융협력포럼 참석과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파악 등을 위해 10~12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정 위원장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양국은 투자·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 금융회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금융협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국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의 교두보로서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나아가 향후 양국간 금융협력이 금융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금융, 핀테크 등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 금융당국 당국자, 은행협회 및 은행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산업 발전 방안, 중소기업금융, 한국의 금융교육, 신용정보, 주택금융, 디지털 뱅킹 등이 논의됐다.
 

(왼쪽부터)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국장 에니 빵가빈, 인도네시아 은행협회 부회장 파리드 라만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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