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한끼줍쇼' 정용화, '야식을 부르는' 남다른 먹방…강호동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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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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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남다른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4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성유리·정용화가 밥 동무로 출연해 정릉의 교수단지를 찾았다.

이날 정용화와 강호동은 팀을 이뤄 정릉동을 방문했다. ‘소통왕’ 강호동과, ‘리액션 머신’ 정용화는 환상의 짝꿍처럼 보였지만 넘치는 에너지와 기계적인 리액션으로 두 사람은 금세 지치고 만다. 거기다 몇 번의 실패로 지친 두 사람은 열심히 ‘한끼’를 시도했고, 결국 정릉동의 한 자택에 입성하게 된다.

정용화와 강호동이 방문한 집은 부모님과 딸, 3인이 단란하게 사는 집이었다. 한 회사에서 일하는 부모님과 팔을 다쳐 일을 쉬고 있는 딸이 막 식사를 하려던 참이었고 강호동과 정용화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강호동은 정용화를 가리키며 “누군지 알겠냐” 물었고 아버지는 “가수 박용화씨”, 딸은 “FT아일랜드 아니냐”고 답해 정용화에게 굴욕을 안겼다. 강호동은 끈질기게 “씨엔블루 멤버 누구누구인지 아냐” 질문, 딸은 “이홍기”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강호동은 어머니에게 “등 푸른 생선이 왜 푸른지 아냐” 기습질문을 했고, 어머니는 “등을 맞았나?”라고 답해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정용화의 남다른 먹방이었다. 강호동에게 지쳐있던 정용화는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밥을 두 공기나 해치웠다. 앞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던 그는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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