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동부대우전자는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를 13일 출시했다.
이는 2015년 출시돼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하고,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선 '공기방울 4D' 세탁기 후속모델이다. 용량은 15㎏로 가격은 60만원대다.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초미세기포)' 발생장치를 채용, 0.05㎜ 초미세 공기방울을 이용해 세탁력을 11% 향상시킨 게 특징이라고 동부대우전자는 설명했다. 물 사용량은 24%, 세제사용량 10%, 잔류 세제는 25% 줄였다.
마이크로 버블 세탁 기술은 물과 산소를 이용해 수압만으로 초미세 공기방울을 발생시킨다.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나오는 고주파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세제 침투력을 높이고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신제품은 또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세밀한 제어기술로 물살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소음과 에너지 손실도 줄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12년간 무상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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