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국비확보차 4개 부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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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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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개 현안사업 주제 장·차관 면담…내년 정부예산 지원 요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중앙 부처의 예산 편성 시작과 함께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도에 따르면, 13일 안희정 지사는 30개 도정현안 사업을 추려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4개 부처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안 지사는 해수부 김영석 장관과 어촌양식정책관, 항만국장을 접견하고 적극적인 충남도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해양치유관광사업 기반조성(16억 원)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개설(26억 원) △왜목 거점형 마리나 항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한국전통어촌 보존복원 조성사업(8억 원) △국가어항 건설 및 정비(235억 원) △보령신항 항만시설용지 조성(40억 원) 등 사업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적극적인 반영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농림식품부에서 안 지사는 이준원 차관과 면담을 갖고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지원 △충남형 농업직불제 ‘농업환경실천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35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지원(42억 원) △농업기반시설 확충(577억 원)의 정부예산 반영과 △대도시형 직매장 설치사업 지원 △농촌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제도개선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예타 통과 및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사전타당성 통과를 건의했다.

 이어 안 지사는 김일평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부단장을 만나 내포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국도38호 노선연장 지정 건의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 300억 원 지원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예타 조기통과를 요청했다.

 안 지사는 이날 마지막 방문 부처로 환경부에 들러 △충남기상과학관 건립(205억 원) △대기오염집중측정소 설치(25억 원) △계룡산 생태탐방연수원 건립(150억 원) 등 신규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300억 원) △보령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90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146억 원)의 정부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한편, 안 지사는 오는 18일에는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관련 현안사업의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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