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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고영태 인사개입 관련 천홍욱 관세청장 참고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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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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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고영태씨(41)의 알선수재 혐의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천홍욱 관세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는 14일 오전 10시 천 청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고씨에 대해 지난 2015년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가까운 선배 김모 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인사 알선 청탁과 함께 20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천 청장을 상대로 세관장 인사에 고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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