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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수리 요구? 백혜련 "구속되서도 갑질-특혜 요구 기가 막혀"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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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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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혜련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방 수리를 요구했다는 기사가 나오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맹비난했다.

14일 백혜련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도배요구라니 구속되서도 갑질. 특혜 요구 기가 막힙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 독방에 배정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도배 등 내부 수리를 요구하며 입감을 거부했고, 수리가 며칠간 교도관 당직실에서 임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방은 여러명의 수용자가 함께 써야하는 혼거실을 개조해 제공한만큼 너무 지난친 예우를 해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개인 수용생활에 대해서는 일일이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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