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7 인디브랜드페어' 개최…1500건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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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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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19∼20일 서울 aT센터에서 인디디자이너와 국내 백화점․쇼핑몰, 해외 바이어와 기업간 전자상거래 교류의 장인 '2017 F/W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60개 인디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7개 브랜드는 전시관 내 마련된 무대에서 패션쇼를 연다.

또 올해는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일본 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를 초청해 보다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행사 기간 인디 디자이너와 국내외 바이어 간 1500건 이상의 상담과 400건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산업부는 인디브랜드 페어 개최 외에도 맞춤형 교육, 1대1 매칭 멘터링,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누리소통망 플랫폼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인디브랜드를 지원하고 있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패션 디자이너가 학생부터 창업, 취업,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운 많은 인디 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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