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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창원공장, '안전·보건 공생협력 우수 사업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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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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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보건공단, 공생협력 참여 기업 증가세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효성 창원공장이 '안전·보건 공생협력 우수추진 사업장'에 선정됐다.

19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효성 창원공장은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사업이 시작된 2012~2017년 90여개소의 사내·외 협력업체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프로그램 추진실적 평가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장은 증가 추세다. 올해에는 992개 모기업과 8753개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모기업을 연도별로 보면 2012년 619곳, 2015년 885곳, 2016년 991곳 등이다. 협력업체수는 2012년 7957곳, 2015년 7904곳, 2016년 8524곳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 협력업체에 안전환경 가이드북제작·보급, 위험성평가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한 결과 산업재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업체의 자율 안전·보건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 결과 협력업체의 74.7%가 위험성평가 인정을 받기도 했다.

김인길 효성 창원 총괄공장장은 "협력업체 산재예방활동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협력업체의 안전을 위한 모기업의 차별없는 지원과 관심도 있어야 하지만,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도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모기업-협력업체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협력활동이 많은 기업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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