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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퇴직자 귀농·귀촌 교실 교육생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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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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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퇴직자들의 인생 2막 설계 방향 제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퇴직자 귀농·귀촌 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퇴직자 30여명을 모집해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전 울산농업기술센터 신기원 과장의 토양학, 작물영양생리학, 작목별 재배 기초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울산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와 지역 농가체험도 이뤄진다.

귀농·귀촌 교실은 다음 달 11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앞서 북구는 지난 2월 말부터 한 달 동안 퇴직자 인생 이모작 교실도 진행했다. 총 5주 10강 과정으로, 퇴직자 사회공헌활동, 풍수지리, 노년과 일자리, 재무관리 등 퇴직자들의 인생 2막 설계에 도움을 줄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북구는 오는 6월 한달 과정의 제2기 퇴직자 인생 이모작 교실을 또 한번 운영한다. 2기 과정도 퇴직 후 생애 설계를 위한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 아카데미도 퇴직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협동조합 설립 신고 절차와 사업 아이템, 사업 운영 방향 등 협동조합 전문 연구기관의 최고 강사진이 수업을 맡는다.

협동조합 아카데미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지역민 중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북구는 퇴직자 인생 설계에 도움을 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10년째 운영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제3대학은 퇴직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해마다 지원자가 늘고 있기도 하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산업체가 몰려 있어 특히 베이비부머 퇴직자가 한꺼번에 많이 생길 수 있는 구조"라며 "퇴직자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해 그들의 퇴직 후 인생 설계에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창조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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