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김준배…"소설 쓰고 싶어, 시골 자취방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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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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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이지영 기자=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준배는 문학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날 김준배는 "소설을 쓰고 싶어서 시골 자취방에 들어간 적이 있다. 정신을 맑게 하려고 6개월 동안 곡기를 끊으려고 했는데, 3개월 만에 영양실조가 와 머리카락이 빠졌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준배는 고등학교 때 문학소년이었고 도스토예프스키를 즐겨 읽었다고 전하며 "다락방에서 책만 읽었다. 사회성이 없어서 슈퍼도 못 갔다. 여자한테 말도 못 걸었다"라고 말했다. 소심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문학소년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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